충남 논산군 가야곡면 청년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강경경찰서는 6일
피살자가 정명선군(16.무직.논산군 논산읍 대교1동 13)임을 밝혀내고
정군의 가족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정군이 사건 전날인 5일 하오 6시께 친구들과 함께 집을
나갔다는 정군 할머니(68)의 말에 따라 정군과 함께 있던 친구들의 행적을
찾는 한편 친구들과의 언쟁이나 원한관계로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군은 6일 새벽 3시께 논산군 가야곡면 탑정저수지 부근에서 양쪽
허벅지등을 난자당하는 등 심한 상처를 입고 숨진채 발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