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29일 밤 10시께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종로구충신동101-2 아성빌딩 4층 전민련 사무실에 대해 1시간
40분동안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안기부는 이날 압수수색에서 "범민족대회 관련 사업계획서", 전민련
조국통일위원회 정례회의 자료, 범민련 해외본부(베를린)에서 보내온
팩스문건등 모두 18점을 압수했다.
압수수색 당시 전민련 사무실에는 김형민 조직부장(31) 등 2명이
있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