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별도의 국립공과대학 설립을 추진키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7월초 교육부차관을 위원장으로,경제기획원 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의 실무국장을 위원으로 하는 "국립공과대학설립검토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국립공대설립에 따른 제반사항들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조규향교육부차관은 29일 서울 가락동 민자당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정책위워크숍에 참석,"교육개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대 제2공대의
설립은 교육여건개선및 졸업생취업에 있어 여타 국립대학과의 형평문제가
야기되는등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