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화당소속의 봅 팩우드의원(오레곤주)등 상원의원 3명은 21일 조지
부시행정부에 오는 92년6월부터 일본 한국등 유자망을 사용해 조업하는
국가들에 대해 무역규제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공화당의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는 미민주당의 앨 고어
상원의원은 그러나 "무역봉쇄조치를 취하는 것은 거시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백악관의 관념론자들 때문에 부시대통령이
이같은 강력한 봉쇄조치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팩우드의원 슬레이드 고튼의원(워싱턴주)테드 스티븐스의원(알래스카주)등
세의원은 부시대통령에게 팩우드법안을 지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내년 6월부터 유자망 사용국의 어류제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할것과 이들이 계속해서 유자망을 사용할 경우 TV 자동차
VTR등 다른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