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정부 초청으로 4일동안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차 20일 평양에 도착, 김영남 북한외교부장등의
영접을 받았다고 북한방송들이 21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알리 알라타스장관은 이날 저녁 북한정부가 주최한
환영연회에 참석, 자신의 이번 방북이 북한과 인도네시아간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깊이있고 폭넓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데 있다고
밝히고 방북기간중 북한외교부장 김영남과 만나 쌍방간 친선협조
관계발전과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을
희망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전했다.
알리 알라타스장관은 같은 비동맹국가로서의 북-인도네시아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고 북한의 유엔가입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이번
북한방문을 통해 특히 쌍방간 경제.무역관계를 긴밀히 하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