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중 증권사 적자 1천1백억원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시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는 9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중 5백86억원의 적자를 본데 이어 지난달에도 5백49억원의 손실을
기록함으로써 두달동안의 당기순손실 규모가 무려 1천1백35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중 1백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것에 비해
영업기반이 극도로 악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증시침체 지속으로
주식거래량이 격감함에 따라 수탁수수료가 작년동기의 6백83억원에서
3백82억원으로 줄어든데다 자금난에 몰린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상품채권을 대거 덤핑매각한데 따른 채권매 매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97억원에서 1천2백4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고객에 대한 신용융자축소와 시중자금사정악화에 따른
자금조달비용의 증가등도 증권사의 적자규모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불어나고 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는 9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중 5백86억원의 적자를 본데 이어 지난달에도 5백49억원의 손실을
기록함으로써 두달동안의 당기순손실 규모가 무려 1천1백35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중 1백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것에 비해
영업기반이 극도로 악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증시침체 지속으로
주식거래량이 격감함에 따라 수탁수수료가 작년동기의 6백83억원에서
3백82억원으로 줄어든데다 자금난에 몰린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상품채권을 대거 덤핑매각한데 따른 채권매 매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97억원에서 1천2백4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고객에 대한 신용융자축소와 시중자금사정악화에 따른
자금조달비용의 증가등도 증권사의 적자규모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