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이 편의점(CVS)스파의 첫가맹점을 개설,본격적인
CVS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도파는 지난18일 강남구 도곡동에 가맹점인 양재점을 개점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슈퍼마켓중심으로 운영되던 스파점을 CVS위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지난89년 스파성내점을 직영1호점으로 개점해 CVS사업에 뛰어든 미도파는
그동안 의정부에 3천평규모의 물류기지를 확보하는 한편
POS(판매시점관리)등 유통전산망구축에 박차를 가해 가맹점확장을 위한
제반준비를 갖추었다.
현재 양재점외에 4개의 스파CVS직영점을 모델점으로 운영해온 미도파는
가맹사업을 대폭 강화,올하반기중 2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며
직영점도 번화가에 3개점을 오픈할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가맹 24개점 직영2개점을 확보하고있는 스파슈퍼마켓도
꾸준히 확대해나가며 패밀리레스토랑인 코코스 등의 사업도 대폭
강화,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