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형배)은 19일 전국공예품경진대회출품작들을
심사,대상에 서울의 김가환씨가 출품한 십이지상목각세트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금상은 경기도의 신창희씨가 출품한 생활도자기세트가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은상2종,동상10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십이지상목각세트는 우리나라 전통문양으로
쓰여온십이지동물의 특징을 간결하게 표현했으며 소비자가 직접조립할수
있도록 부품을 규격화함으로써 양산시스템이 가능토록했다.
단체부문에서는 경기도가 최우수도의 영예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서울
전북 경남이 각각 우수시도로 결정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15개시도에서 지역별예선을 거친6백68종
1만8천5배89점이 출품돼 학계및 업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거쳐 특선작80종 2천1백87점등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우리민족의 얼과 기예가 간직된 우수공예품의 시제품개발의욕을
고취하고 공예품의 수출상품화를 유도키위한 것으로 지난71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7월9일까지 12일간
한국디자인포장센터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