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서리는 19일 "정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번 시.도의회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투
표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내무부등 관계부처는 끝까지 공명선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특히 전국적으로 평온하게 투개표가 진행되도록
다시한번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정총리서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각은 선거가
끝난후에도 그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혀 조속히 평상을
회복하고 국민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선거 마무리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고 말했다.
*** 통일원장관하의 통일업무 초청도 ***
정총리서리는 또 통일정책에 언급, "통일은 언제라도 성큼 다가올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평소 소관부처에 해당하는 통일관련업무를 깊이
연구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갖추라"고 지시하고 "특히 통일원장관이
통일에 관한 각부처업무를 조정, 취합토록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명심하며 각부처는 이에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