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시도의회선거 투표일을 하루앞둔 19일상오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서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면서 "민주당만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를 < 민주 민생 민권의 지방의회>로
만들어내는 주역이 될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총재는 "오늘의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럽다해도 국민여러분의 소중한
주권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유권자들의 기권방지를 촉구한뒤
"6월선거혁명의 신화를 창조함으로써 미완의 6월항쟁을 완성시키는 계기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이후 민주당은 진취적인 개혁정당의 기치아래 1노3김시대와
기형적인 양당구조를 청산 <>새정치를 추구하는 모든 양심적인 정치인및
정치세력과 적극적으로 결합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의 제시를 통한
우리경제의 일대개혁 추진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재는 또 "선거막바지에 접어들자 민자당은 엄청난 규모의 금품을
살포하는 등 금권.관권에 의한 부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