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7일 소주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미끼로
제조회사측에 3억원을 요구한 김종석씨(38.벽돌공)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협박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김씨와 김씨의 내연의 처인 한옥남씨(37)는 지난4월7일 자신들이 동거하던
서울서초구 서초동 비닐하우스 가건물부근 식품점에서 구입한
진로소주3병중 1병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되자 이회사의 소비자보호과로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는것.
김씨등은 진로가 이에 즉각 응하지않자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이같은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며 협박해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