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내 한국ISI(대표 소산이희남)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전자현미경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4월22일부터 노사간에 11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이 남자 일당 3천93원(22.12%),여자일당
2천5백55원(29.68%)인상을 요구한데 반해 회사측이 남자 1천64원,여자
7백60원 인상안을 고수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