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현행관세제도를 대폭 개혁, 내년 1월1일부터 세계다수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HS제도(상품명칭및 코드통일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지난5일부터 10일까지 북경에서 열린 세관수출입세칙심의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침이 확정됐다고 전하고 새세칙은 오는11월1일 정식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통신은 또 이회의에서 연설한 전기운부총리의 말을 인용,계획경제와
시장조절의 경제제도를 운용해나가기 위해서는 관세제도의 개혁이 중요한
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