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차관을 이용한 대소수출용 상품이 이달말 처음으로 선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은 이달 25일부터 30일사이 냉연강판
7천-1만t을 포항에서 싣고 소련 나웃카및 흑해연안항구등에 나누어
내보낸다.
이는 경협자금으로 수출되는 최초 케이스로 금액은 3백50만-5백만달러.
포철은 전대차관연계 수출용으로 소련측과 올해안에 4만t의 냉연강판을
수출키로 했는데 나머지 물량은 7,8월 두달에 걸쳐 내보낼 계획이다.
포철과는 달리 신발 섬유등 다른 업계는 가격조건등이 맞지 않아
아직 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