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7조4천2백20억원으로
지난해상반기보다 13.7%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회사채발행은 큰 폭으로 늘어난반면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등
주식발행은 주식시장침체로 저년동기실적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
8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따르면 올상반기중 회사채발행액은
6조5천1백60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상반기에비해 35.5%나 늘어날
전망이다.
한달평균 차환발행분이 3천억 4천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올상반기중
회상채순증발행분만도 4조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들어
5월말까지 총통화증가분과 맞먹을 정도의 규모이다.
이같은 회사채공급물량과 다른 수익률상승 고금리 증시자금이탈
주가하락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있다.
반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상반기말까지 9천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부분별로 유상증자는 7천3백56억원으로 지난해상반기중의 1조5천4백71
억원에비해 52.5%나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