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기업들의 올해 신규설비투자는 3.0%(인플레조정)의 증가에
그쳐 지난 5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것 같다고 미상무부가 6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4월과 5월중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91년도의 예상증가율은 90년과 89년의 각각 4.5%및
10.4%의 증가율을 크게 밑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86년 설비투자가 4.1% 감소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각종 경기지표가 경기회복을 주도하기보다
이를 뒤따르는 형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