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기업드르이 동구권 수출이 올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 4 월말현재 69만달러..작년 11배나 늘어 ***
7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소규모 기업들이 고려무역을 통해 동구지역
으로 수출한 실적은 4월말현재 68만 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달러에
비해 무려 11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지역으로의 수출계약분은 5월말현재까지 1백 50만달러규모로 영세
기업들의 동구수출이 매우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적이 높은 기업으로는 한국물산이 고려무역을 통해 루마니아 전기수출입
공단과 자동차및 트랙터용배터리 2만 2천개 65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이미 자동차용배터리 1만 2천개는 4회에 걸쳐 분할선적중에
있다.
또 화진등 12개소규모기업들도 루마니아 중소기업 수출입공사 (ICECOOP)를
통해 양복지 스타킹등 1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지역별수출실적을 보면 루마니아가 16만달러, 폴란드 9만 4천달러, 불가
리아 4만 7천달러, 헝가리가 9천달러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체코지역의 경우 지난 4월 체코브루노박람회에
참가했던 15개업체에서 주방용품 사무용품등에 대한 수출 요청을 60만
달러 정도받고 있어 6월부터는 급격한 수출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연말까지 250만달러 넘을듯 ***
고려무역관계자는 소규모기업들이 동구권수출이 하반기에도 계속 활기를
띠어 연말까지는 2백 50만달러어치를 무난히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