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최근의 증시침체와 관련,단기부양책은 가급적 피하되 하반기중
통화의 신축운용,연.기금의 장기여유자금활용등을 통해 증시주변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5일 재무부관계자는 "시중자금난에 따른 금리상승과 시국불안등
장외요인으로 증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수출 물가등 거시경제변수들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장세를 밝게 볼수있기
때문에 단기응급처방은 바람지하개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직접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됨으로써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갈수록 어려위지고 있어 계속되는 증시침체를 좌시할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에따라 하반기중에는 통화량을 신축적으로 공급할 것을
검토중이다.
현재로선 시.도의회의원선거가 임박,물가불안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통화를 늘릴수 없으나 하반기에는 단자사전환에 따른
통화수요확대요인등을 감안,통화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자금여유가 많은 각종 연금및 기금들이 주식투자를
확대할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