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업체 서울에 실질적 본사...지방경제 활성화에 저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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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월공단내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사실상의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개발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4일 안산시와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반월공단내 1천여개 기업체중
안산시에 본사를 둔 업체는 9백여개로 90%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의
업체들은 형식적인 본사를 반월공단내에 두고 있을 뿐 서울등 대도시에
연락사무소 간판을 내걸고 실질적 인 본사업무를 담당케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처럼 본사를 현지에 둔 것처럼 위장하는 것은 지방이전에
따른 금융지원등 특혜를 위한 것이며 서울등지에 사실상의 본사를
설치하는 것은 기업운영 관련기관과 정치,경제,교육등 모든 여건이 중앙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계부품 제조회사인 O 기업사의 경우 반월공단 현지 본사에는
상무급인 공장장이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생산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무직 직원과 중역들은 서울의 연락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어
실질적인 업무가 모두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 회사 이모과장(40)은 "기업을 활력있게 경영하자면 교통과 통신이
편리하고 관련기관이 몰려있는 서울에 사실상의 본사를 두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경제단체 직원 박모씨(48)는 "반월공단내 대부분 기업들이
사실상의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지방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시정돼야 할일 "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업 대부분이 형식적이나마 현지에 본사간판을 걸고
있으면서도 지역사회 기여도가 주민의 기대치에 못미쳐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행정지도등을 통해 시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 두고 있어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개발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4일 안산시와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반월공단내 1천여개 기업체중
안산시에 본사를 둔 업체는 9백여개로 90%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의
업체들은 형식적인 본사를 반월공단내에 두고 있을 뿐 서울등 대도시에
연락사무소 간판을 내걸고 실질적 인 본사업무를 담당케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처럼 본사를 현지에 둔 것처럼 위장하는 것은 지방이전에
따른 금융지원등 특혜를 위한 것이며 서울등지에 사실상의 본사를
설치하는 것은 기업운영 관련기관과 정치,경제,교육등 모든 여건이 중앙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계부품 제조회사인 O 기업사의 경우 반월공단 현지 본사에는
상무급인 공장장이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생산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무직 직원과 중역들은 서울의 연락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어
실질적인 업무가 모두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 회사 이모과장(40)은 "기업을 활력있게 경영하자면 교통과 통신이
편리하고 관련기관이 몰려있는 서울에 사실상의 본사를 두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경제단체 직원 박모씨(48)는 "반월공단내 대부분 기업들이
사실상의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지방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시정돼야 할일 "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업 대부분이 형식적이나마 현지에 본사간판을 걸고
있으면서도 지역사회 기여도가 주민의 기대치에 못미쳐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행정지도등을 통해 시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