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가치는 향후 3개월동안 초반 약세, 후반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미.일.독등 주요국가들의 외환전문가들은 3일 최근들어 안정세를 유지해온
달러시세는 앞으로도 큰 변동없이 전반적인 안정화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가 6월말에는 엔과 마르크화에 대해 각각 달러당
1백37.40엔,1.6930마르크로 현재보다 약간 떨어질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말에는 1백39.90엔,1.7370마르크로 다소 오를것으로 관측됐다.
달러가치는 지난 4월말의 워싱턴G7(서방선진7개국)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담후 1백37~1백40엔, 1.70~1.74마르크대의 박스권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다.
달러값이 6월약세이후 8월 강보합세로 돌아서게될 최대요인으로는
미경제회복상태가 지적됐다.
*** 미경제 회복세 구체화 평가따라 ***
전문가들은 미경제가 6월까지는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다가
8월쯤에는 회복세가 구체화될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마르크와 엔화가 갖고있는 약세요인도 중장기적으로
달러가치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마르크의 경우 옛동독지역의 3.4분기중 실업률증가,독일전체의
재정적자확대예상등으로 마르크가치는 떨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마르크가치지지에 큰 몫을 해온 독일의 고금리정책도 앞으로는
독일경제성장에 역효과를 내면서 마르크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엔화의 경우에는 일본이 조만간 금리를 내릴것으로 보여 이에따라
엔화가치는 하락해 상대적으로 달러상승을 유발하게 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