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백40억원의 자금을 투입, 인천시 동구 송현동
2-1 번지 일대 4천9백20평의 대지에 분양아파트 2백37가구, 장기임대
아파트 3백38가구등 총5백75가구의 아파트건설공사를 31일
착공했다.
이번 인천 송현지구의 아파트건설공사는 이 지역이 인천시내 불량주택
밀집지역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건 설사업계획의 승인을 받아 지난 5월 주민보상및
이주등의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오는 93년 완료될 이번 송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사기간중
주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주공의 인천 만수지구
장기임대아파트에 임시 이주시킨뒤 건설공사 완료후 주민들을
재이주시키는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송현지구 건설아파트중 분양아파트는 24평형 59가구, 27평형 59가구,
30평형 59 가구, 31평형 60가구 등 모두 2백37가구이며 장기임대아파트는
14평형 1백60가구, 1 7평형 1백48가구, 21평형 30가구 등
3백38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