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난을 반영, 부채비율이 낮은 우량종목을 선호하는 쪽으로
주식투자패턴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동양증권이 금융기관과 보험회사및 자본잠식기업을 제외한
5백6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들어 부채비율과 주가상승률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주가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7일현재 5백64개사의 주가는
평균 5.54%가 떨어졌는데, 부채비율 1백%이하인 1백12개사의
주가하락률은 3.56%에 그친데 비해 부채비율이 1천%이상인 12개사의
주가하락률은 13.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