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빠르면 내달부터 국내업계로선 최초로 50시리즈승용차
타이어내수판매에 나선다.
30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 80년대중반부터 착수한
50시리즈 승용차타이어의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자종차메이커와
일선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50시리즈타이어판매대상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스쿠프 엘란트라 그랜저
3000과 대우자동차의 르망이 름셔등으로 주로 고속주행에 쓰이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제품의 판매반응도를 봐가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등지
에서의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은 50시리즈타이어를 대전공장에서 월평균1만여개씩 생산키로
하고 몰드등 관련생산설비보완을 진행중이다.
현재 50시리즈타이어를 쓰고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등 세계 10개국
으로 굿이어 미쉐린 브리즈스톤등 ''빅3''타이어매이커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