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총 9조2천8백84억원 규모의 92년도 예산요구서를 마련,
경제기획원에 넘겼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91년도 국방예산 7조4천5백24억원에 비해
24.6%(1조8천3백60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운영유지비가
65.5%인 6조8백39억원,전력증강투자비가 34.5%인 3조2천45억원이다.
국방부관계자는 "92년도 예산을 올 예산보다 1조8천3백60억원 늘려
요구한 것은 그동안의 물가상승에 따른 자연증가분 1조원에 전력증강사업의
지속을 위한 필수적 경비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