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통화를 당초 목표보다 늘려 공급하는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수재무부대변인은 30일 총통화증가목표의 조정과 관련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현재 기업자금사정이 어렵고 시중금리도 높은 수준이지만
그동안 물가안정노력에 힘입어 5월 들어서 부터 물가오름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전제, "따라서 현시잠에서는 물가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총통화공급은 계속 17-19%선을 유지할 것이며 통화공급목표를 늘리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