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29일 32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정부를 출범시킨다고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66세) 총리가 26일 말했다.
지난12일 총선에서 첫 민선 총리가 된 코이랄라는 이날 기자들에게
29일 정부를 구성할것이라고 밝히고 "우선은 8-10명의 소내각으로 출발하여
나중 확대할것"이라고 말했다.
코이랄라는 지난 12일 총선에서 네팔의회당이 하원 2백5석중
단순과반수인 1백 10석을 얻어 승리한후 당사무총장으로 피선되면서 32년
만에 첫피선총리가 되었다.
이전의 유일한 네팔 피선정부는 59년 구성된, 코이랄라의 형 비쉐워가
이끌던 정부였으며 첫피선정부는 현 비렌드라왕의 부왕 마헨드라에 의해
1년반만에 해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