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민족통일정치협상회의 거듭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북간 교역을 위한 통일쌀 반출이 무산돼 전남도가 이미 도정해 놓은
88년산 쌀 5천t이 변질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부가 지난 6일까지 북한에 보낼 통일쌀
5천t을 가공토록해 16개 시군 33개 도정공장에서 모두 도정, 이중
2백t을 목포 대한통운 창고로 옮겨 놓았으나 지난 23일 정곡 보관창고로
다시 옮기도록 지시했다는 것.
그러나 도정한 쌀 모두가 가공한지 한달 가까이 창고에 보관된데다
정곡창고로 옮겨진다해도 우기를 앞두고 변질이 우려되고 다음달부터
하곡수매가 시작되면 창고 부족으로 보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관계자는 "지난 7일 선적예정으로 88년 통일쌀 5천t을 모두
가공했었다"면서 "도정된 쌀은 앞으로 6개월내 처리하지 않을 경우 미질이
변질된다"고 말해 소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는 농림수산부와 협의, 현재 대한통운 창고에 보관중인 2백t을
인천으로, 나머지 4천8백t은 시중이나 역외에 반출할 계획이지만
소비자들의 통일쌀 선호도가 낮아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88년산 쌀 5천t이 변질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부가 지난 6일까지 북한에 보낼 통일쌀
5천t을 가공토록해 16개 시군 33개 도정공장에서 모두 도정, 이중
2백t을 목포 대한통운 창고로 옮겨 놓았으나 지난 23일 정곡 보관창고로
다시 옮기도록 지시했다는 것.
그러나 도정한 쌀 모두가 가공한지 한달 가까이 창고에 보관된데다
정곡창고로 옮겨진다해도 우기를 앞두고 변질이 우려되고 다음달부터
하곡수매가 시작되면 창고 부족으로 보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관계자는 "지난 7일 선적예정으로 88년 통일쌀 5천t을 모두
가공했었다"면서 "도정된 쌀은 앞으로 6개월내 처리하지 않을 경우 미질이
변질된다"고 말해 소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는 농림수산부와 협의, 현재 대한통운 창고에 보관중인 2백t을
인천으로, 나머지 4천8백t은 시중이나 역외에 반출할 계획이지만
소비자들의 통일쌀 선호도가 낮아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