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시국상황의 수습을 위한 이번 개각에서 이진설건설부장관은
경질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건설부 직원들의 공통된 견해.
건설부 직원들은 이장관이 수서사건으로 물러난 이상희 전장관의
후임으로 지난 2월19일 취임함으로써 재임기간이 이제 겨우 3개월밖에
안되는데다 이번 개각이 주로 공안장관쪽에 초점이 두어지고 있어
이장관의 경질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
이들은 또 그동안 건설부장관직이 여러가지 이유로 단명에 그침으로써
정책의 계속성등에 문제가 없지 않았다고 지적, 최근 국민대다수의 초미의
관심사인 주택값 안정을 위해서도 장관의 경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