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페르난도 솔라나 모랄레즈 멕시코외무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부인 김옥숙여사는 22일상오 한국종합전시관의 서울 국제재 활용품전시회장을 방문, 장애인을 위한 용품과 편의시설등의 전시품을 돌아봤다. 김여사는 이어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 배우 성룡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액션 스타의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는 각국 선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관중석에 자리한 성룡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관중들은 성룡의 얼굴이 전광판에 비치자 환호를 보냈다. 그는 양손에 판다 인형 두 개를 든 채 인터뷰에 응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성룡은 카자흐스탄의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미카일 샤이도로프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도로프는 이날 갈라쇼에서 영화 '쿵푸 팬더'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성룡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 시리즈에서 마스터 몽키 역의 목소리를 맡은 바 있다. 이날 갈라쇼가 끝난 뒤 성룡은 샤이도로프에게 "정말 멋지다"며 칭찬했고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했다.이번 대회에는 래퍼이자 미국 대표팀 명예 코치인 스눕 독,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 패션 아이콘 베라 왕 등 각국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다카이치 사나에는 사이비 종교 신자다.”“국민의 배신자 다카이치 사나에.” (X 해시태그)일본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8일 중의원 선거와 관련해, 중국계 SNS의 대규모 정보 공작 시도가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선거를 전후해 약 400개의 중국계 계정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게시물을 실어나른 것이다.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수법도 한층 교묘해졌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조직적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양국 간 갈등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중의원 해산 보도가 나왔던 1월 중순 ‘다카이치 사나에 퇴진’ ‘다카이치 사나에는 사임하라’ 등의 해시태그가 X상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중 게시 패턴과 프로필 정보가 부자연스럽게 일치하는 계정들을 추적했다.이 가운데 중국어 표현이나 서체가 포함된 게시를 하는 계정, 중국 정부와 가까운 계정과 일정한 연결성이 있는 계정이 약 400개로 확인돼 '중국계 공작 계정'으로 특정됐다.중국계 공작 계정군의 게시물은 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과 총리를 둘러싼 내용이 많았다. 닛케이는 “총리와 구 통일교의 연계를 각인시켜 비판이 확산되도록 노린 공작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게시 시기 데이터를 보면 이번 중의원 선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드러난다. 공작에 사용된 해시태그 게시는 1월 14일 무렵부터 급증해 해산 표명 직후인 1월 20일에는 600건을 넘었다. 2025년 6월 이후 게시된 약 6000건 가운데 대부분이 중의원 선거 기간에 집중됐다.약 400개의 공작 계정 가운데 최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제9대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10여 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다.정권 출범 1년 만에 실시되는 만큼 사실상 중간평가 성격을 띤다. 향후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으로 이어질 정치 지형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과 조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승리할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권력을 동시에 장악하게 된다. 국정 운영 동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반대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던 국민의힘이 주요 지역을 지켜내면 연이은 패배 흐름을 끊고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민주당은 '내란 완전 종식'을, 국민의힘은 '민생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있다. 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이 무산되면서 독자 행보를 선택했다. 개혁신당도 세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대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기존 우세 지역을 사수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충청권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현재로선 여당이 다소 앞선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2%)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한국갤럽의 작년 10월 조사와 비교하면 두 의견 간 격차는 3%포인트(p)에서 12%p로 확대됐다.다만 선거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판세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행정통합 추진 여부 △수도권 부동산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