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태평양연안의 안데스그룹 5개회원국 지도자들은 18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년 1월까지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며
오는 95년까지 공동시장을 창설하기로 결의했다.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의 5개국 대통령들은 올해
말까지 회원국간 무역거래에 있어 모든 무역장벽을 제거, 내년 1월1일까지는
이 지역 최초의 자유무역 지대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