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정권수립과 함께 중국에서철수했던 미국의 시티은행이 미국계은행 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1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티은행의 상해지점개설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시티은행외에도 올해안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등 4-5개 외국은행의 중국진출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1일 KDB생명은 종신보험 가입 중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건강보장 특약을 중도 가입할 수 있는 ‘(무)더블찬스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특약에 추가 가입하는 ‘특약 중도부가’ 기능과 보험료 납입의무 면제 제도 등이 주요 특징이다. 상품가입은 남·녀 만 15세에서 60세까지 가능하며,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납입완료 시점과 가입 10년 시점에 중도부가 특약과 무심사 건강보장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중도부가 특약은 중도부가 시점의 보험료로 회사가 판매 중인 특약을 15% 할인받아 가입할 수 있다. 치료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보장담보를 가입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래 상황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강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간편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표준체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는 질병이 있어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고객이 할증된 보험료를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간편심사 상품은 통상 표준체 대비 보험료가 약 20% 비싸지만 이 상품의 경우 중도부가 특약 가입 시점에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무심사 건강보장 특약은 △최초 주계약 가입시점의 보험가격으로 △핵심 건강보장담보(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질병 및 재해 입원, 수술)를 △무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이번에 신설된 납입면제형은 일반암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
술집 공용화장실에 보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3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원주 한 주점 공용화장실에서 보디캠을 변기 옆에 설치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과 남성의 중요 부위를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고인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에 보디캠을 설치해 피해자들의 성기 등 민감한 부위를 촬영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촬영물이 즉시 압수돼 유출되지 않은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 정도면 선을 넘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에 대한 일부 '팬심'이 폭주하고 있다.기자들도 "공식 스케줄도 아닌 인터뷰에 팬들이 집결하는 건 처음 본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배우 변우석의 이야기.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 장소 인근은 수많은 팬으로 북적였다. 앞서 드라마 종영 단체관람 이벤트에서는 변우석을 향해 편지, 선물을 건네려는 팬들이 경호원에게 제지받기도 했다. 변우석은 그저 난처한 얼굴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아니나 다를까 변우석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비공개 스케줄까지 일부 팬들이 무단으로 방문하는 상황이 발생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측은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한다"고 강조했다.공식 스케줄에서도 성숙한 팬덤 문화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변우석에게 건네는 선물, 편지 또한 소속사나 매니저를 통해 전달하라고 덧붙였다.변우석에 앞서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게 된 김지원도 유명세를 치렀다.지난 15일 김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