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3일 성명을 발표, "최근 대규모 국민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대책회의>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정부의
강경일변도의 탄압책은 격화된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뿐이며 사태악화의
책임을 <대책회의> 관계자들에게 돌리려는 적반하장격의 처사로 전국민적인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대변인은 또 "우리 당은 하루바삐 우리 당과 국민인 요구하는
5개항의 시국수습책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대책회의>에 관한 전면
수사방침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대책들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