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밀이 일본마쓰시다가 개발한 무공해 고형연료를 국내에서 생산,
국내 수요자에 공급하고 일본에도 수출하기 위해 일본관련특허 12건과
의장등록 관련 44건, 한국관련특허 2건의 기술도입 및 사용계약을
10일 체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연탄에 탄산칼슘, 이산화망간과 특수촉매제를
첨가해 만드는 이 고형연료는 열량이 풍부하고 연탄의 인명피해와
환경오염 요인인 일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 발생이 거의 없어 앞으로
연탄대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남정밀은 이번 계약에서 기본기술료 1천2백만엔에 로열티를
순매출액의 신고형탄과 신착화탄은 각1%, 신고형탄 연소기는 2%를 각각
지불하기로 정했다.
아남정밀은 1단계로 내년에 이 고형연료 1백만t과 연소기를 생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기존 보일러와 연탄 아궁이 등을 개량, 보급하고
2단계로 유럽형 고급 보일러를 생산, 중산층 주택에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