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일 일선고교에서 오는 94학년부터 시행될 새 대입제도의
골격인 내신성적을 산정을 둘러싼 각종 말썽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국가 수준의 새 평가 방법을 올해 중 개발해 적용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하오 2시 중앙교육심의회 교육이념분과위원회에 보고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
시행등새 평가방법의 연구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용역,의뢰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 내신성적 평가에서 필기시험뿐만아니라 과제물 평가
논술평가등 평가방식을 다양화 함으로써 내신의 공정성및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새 대입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위해 일선고교에서 정해진
교과별 시간 배당 기준을 어기고 입시과목 위주의 변칙 수업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