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의 김택수가 제41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진출에
실패한 채 동메달에 그쳤다.
김택수는 대회마지막 날인 6일 니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4위의 스웨덴 강호 페르손과 격돌, 분전했으나
0대3(12-21 22-24 18-21)으로 완패했다.
김택수는 이날 첫 단식서 힘의 탁구를 구사하는 페르손과 맞서
맞드라이브대결을 펼치다 12-21로 패한 뒤 두번째 세트서 시종시소게임을
벌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듀스끝에 22-24로 패배,
대세가 기울어졌다.
김은 마지막 세번째 세트서 공방전끝에 18-21로 밀려났다.
코리아는 이로써 여자단체전 금1, 여자단식 은1, 혼합복식과
남자단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