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오는 11일 대전역 광장에서 김대중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신민련측과의 통합보고를 겸한 국정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신민당은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하고 10일에는 서산시.
군지구당 창당대회(조직책 한영수전의원)를 갖기로 했다.
한편 박상천대변인은 "5일저녁 김대중총재가 동교동자택에서 가진
로마노프 모스크바대총장일행을 위한 만찬에서 모스크바대학에서
연설해줄 것을 요청받아 소련에갈 기회가 있으면 이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