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대미수출은 전년도보다 27.5%나 급증한 1백51억달러에
달했다고 미국국제무역위원회가 2일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국수출은 17%가량 줄어든 48억달러에 그쳐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에서 1백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에따라 중국에 대해 최혜국대상국으로 적용하는 낮은 관세율을
높이는등 규제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원도 62명의 의원발의로 중국의 인권상황과 무역규제를 연계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해 두고 있다.
특히 미세관은 중국의 수출품이 교도소등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미국은 교도소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수입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수출증가는 섬유류와 신발류가 주도한 것으로 신발의 경우
거의 2배이상 늘어난 15억달러어치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