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선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섬에따라 국내조선수주도 지난 4월
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최관식)에 따르면 4월중 국내조선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걸프사태이후 국내조선소로는 처음으로 한라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한데이어 현대중공업이 수주를 했고 곧이어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등도 수주를 할 것으로 보여 4월이후 뚜렷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해외선박은 3만6천GT의 석유 운반선 2척과
1만1천GT급 특수운반선 4척등 모두 6척이다.
국내조선소들이 4월중 수주한 배는 수출선 8척 12만 1천GT와
국내선 4척 9천8백48GT등 총 13만8백 GT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4월말 현재 수주실적은 총23척 29만 9천1백98GT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6%에 불과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