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에서 사범계대학생들의 교육실습거부사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1백14개 학교가 교육실습생의 실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 사범대를 비롯 대구시내 5개대학과
이화여대 등 전국15개대학 사범대및 교직과목 이수자 3천1백5명이
교육실습을 의뢰해 유치원 20개소를 비롯 국교 2, 중학 39, 고교
45,특수교 8개교등 모두 1백14개학교를 협력 학교로지정,6일부터
6월15일까지 교육실습을 시키도록 했다.
교육청은 실습생들이 실습기간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교사로서 전문적인
자질을 기를수 있도록 하는 대신 교생실습중이나 실습을 마친뒤
중고교생들을 의식화 시키지 않도록 학교별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토록했다.
특히 실습생들가운데 무단결근 3회이상이면 실습과정에서 제외시키는등
철저한 복무관리를 하는 한편 지도교사의 승인없이는 학생개별면담이나
지도,가정방문,환경정리등을 하지못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