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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경찰서 경비과장 사표...강군치사사건등 영향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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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병과 돌에 염증나 경챨생활 청산" *
    명지대 강경대군 치사사건과 노동절 부활 투쟁으로 전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1일 사표를 제출한 마포경찰서 경비과장 양혁경정(41)은"돌과
    화염병에 염증이 났다"며 사표제출 배경을 밝혔다.
    * " 대립지향학생운동 민주화퇴보시킬뿐 " 강조 *
    양경정은 이날"모든 것이 나아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시위문화만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학생운동이 사회민주화에 어느정도
    기여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제 대립지향의 시위문화는 오히려 학생들이
    주장하는 정치적 민주화의 퇴보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시위현장 전경에만 모든 책임돌릴수 없어 " *
    양경정은 강군 치사사건에 대해"이처럼 괴로운 일이 없으나 원인을
    현장에서 시위를 진압하던 전경들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며"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자식이 구속된 부모의 심정도
    헤아려 보는 아량을 가져야 할 것 "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경찰에만
    집중하는 사회여론에 강한 반발을 보였다.
    양경정은"학생들과 일상적으로 전쟁아닌 전쟁을 치러오면서 어느덧
    학생,시민들과 경찰이 적이 되어 버린 현실을 개탄한다"며 "3년전부터
    이같은 경찰생활에 회의를 느껴왔다"고 밝혔다.
    양경정은 또"만14년동안 경찰에 몸담아오면서 가정생활을 등한히 해
    아내와 애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말함으로써 사표를 제출하게 된 배경에
    가정적인 이유도 작용했음을 시사했다.
    평소 활동적인 성격이면서 나이보다 비교적 빨리 승진을 거듭해온 탓에
    경비계통 업무를 자원했다는 양경정은"사표를 낸후 부산 동아대법대
    재학중 획득한 교사자격증으로 시골에 내려가 교직에 있으면서 그동안
    본의 아니게 포기하고 살아온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거취를
    밝혔다.
    양경정은 경찰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못하고 이대로
    주저 앉는 것에 자괴감과 아울러 선후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치
    못한다며 후배들에게 "경찰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남 통영출신인 양경정은 통영고등학교,부산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77년 9월 경찰 간부후보생 25기로 임관,울산경찰서 여천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울산경찰서 보안 계장,경남남 해경찰서 경비과장,서울 구로경찰서
    경비과장,경찰대학교 교통교관을 거쳐 지난 1월,마포경찰서 경비과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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