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원진레이온 노조는 29일 상오 대의원회의를 개최,
조합원 찬반투표등 쟁의행위 돌입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이날 하오 2시께 공장 회의실에서 회사측과 직업병
관련문제와 임금인상폭등에 대한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신민당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상오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진레이온 노조는 지난 27일 대의원회의에서 파업을 결의했는데 이
회사 방사과 근로자들은 4일째 조업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