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의재무부장관은 아시아국가들이 세계경제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역내국가들간의 상호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제 24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정장관은 25일 상오(현지
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개방화및 대외경제협력강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면서 역내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정장관은 아.태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는 ADB가 가맹국가들에
적절한 개발전략을 기초로 융자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필요한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빈곤완화및 환경보존문제와 관련된 ADB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ADB의 프로젝트및 프로그램융자시 빈곤완화와
함께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사전평가를 제도화할 것을 제의했다.
정장관은 이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계경제의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