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차 아태노동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정동우 노동부차관은 24일 지역내
회원국간의 지식 정보의 교환및 공동기술개발의 추진을 역설했다.
정차관은 이날 북경쿤룬호텔에서 열린 제 3차 전체회의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협력에 있어 특히 강조돼야할것은 수혜국의 경제 사회
문화적 배경이 보다 적절하게 고려돼야하는점''이라고 밝히고 ''국가간의
협력은 어느 한국가가 타국가에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만을 할것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의 교환및 공동기술개발계획의 추진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차관은 또 ''지역내 기술협력의 대상도 직업훈련을 비롯 산업안전
보건이나 직업재활동 모든 분야에까지 확대 실시돼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개발도상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위해
해외협력기금을 확충하는 한편 다른 선진국들이나 국제기구와의 협조를
강화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