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활성화와 함께 포항항을 통한 각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포항항을
통한 각종 물동량은 8백83만9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백96만5천t에 비해
11%인 87만4천t이 늘어났다.
물동량을 유형별로 보면 철광석이 전체의 37%인 3백30만4천t으로
가장많고 석탄 2백79만8천t,철재 1백58만7천t,기타 1백15만t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물동량증가와는 달리 입출항 화물선은 올들어 1천2백38척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4백44척에 비해 2백6척이 줄어들었다.
항만청 관계자는 물동량증가는 경기활성화와 함께 포항철강공단
가동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물동량증가와는 달리
입항선박이 줄어든것은 선박대 형화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