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공공시설을 무료예식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잠실
주경기장과 목동 체육공원에 대해 오는 5월1일부터 결혼예식장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활용기간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각종 경기및 행사가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무료예식장으로 추가된 잠실 주경기장은 본부석앞 4천5백평과
성화대주변 3천평등 2곳과 목동 체육공원내의 주경기장 본부석앞 2천평등
모두 3곳으로 주례용 연단, 의자, 접수용 탁자, 앰프시설및 주차장등
부대시설도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신혼부부가 전광판을 사용할 경우 전기사용료등의 경비를
부담해야한다.
지금까지 구청 구민회관등 옥내공공시설이 예식비를 절약하려는
신혼부부들의 예식장으로 제공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