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국산기계를 구입하는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수요자금융의
지원규모를 지난해의 3천억원에서 올해 4천5백억원으로 확대, 18일부터
자금지원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은행은 또 앞으로 수요자금융의 대상품목 제한조치를
없애고 대출기간을 최고 8년으로 연장했으며 융자금액도 소요자금의
1백%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수요자금융은 대상품목이 경운기 선반등 7개품목으로 제한돼
왔고 융자기간이 2년이내의 단기였으며 융자비율도 구입가격의 50%까지로
한정됐었다.
중소기업은행은 이 자금의 원할한 지원을 위해 금년도 시설자금
지원총액 8천억원중 4천5백억원을 국산시계 수요자금으로 배정하고
타용도의 자금보다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했다.
수요자금의 융자대상은 국산기계를 생산자로부터 구입하는
중소기업체로 융자대상품목은 제조업의 생산설비와 관련한
국산기자재이고 대출금리는 연10.5-11.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