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증권시장이 16일 공산정권에 의해 폐쇄된지 53년만에
재개됐다.
바르샤바시중심가 옛공산당본부에서 개장된 폴란드 증권시장은
매주 한번씩 열릴 예정인데 우선 정부에의해 민영화된 5개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계획이다.
현재 폴란드정부도 사회주의 계획경제체제로 전환하기위한 민영화작업을
서두르고있다.
이번 증권시장개설도 민영화적업의 선결과제인 금융시장개선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취약한 금융구조가 폴란드정부의 민영화작업에 주요걸림돌로
작용했다.
폴란드정부는 앞으로 3년간 5백개기업을 민영화시킨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폴란드증권당국은 향후 1년6개월안에 상장기업인수를 1백개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