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13일 갈수록 심화되고있는 부산항의 수출입화물
적체해소를 위해 내년 완공예정인 부산항 3단계 개발사업으로 착공한
신선대 컨테이너부두의 공사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부터 가동키로했다.
이 부두는 5만t급 컨테이너선 3척이 동시 접안할수있으며 연간
96만개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돼있다.
신선대 컨테이너부두는 안벽 9백m,부지 27만평, 건물 17동에 갠트리크
6기 , 트랜스테이너크레인 25기, 야드트랙터 51기등 최신 하역장비를
갖추게된다.
또 진입도로 2.5Km, 진입철도 4.5Km, 배후도로 5Km, 방파제 1.7Km등이
부대시설로 건설되는데 3월말 현재 공정이 87%에 이르고 있다.
현재 부산항에는 5만t급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접안하고 연간
90만개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5,6부두(자성대컨테이너부두)가
있으나 작년말 현재 국내 전체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2백39만개에 달해
항만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