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기업들의 자본투자증가율이 5년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미상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미국기업들의 신규자본투자 둔화는 미국경제의 경기
후퇴에따른 이익감소와 경제회복에 따른 이익감소와 경제회복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상공부는 이번 발표는 지난 1월부터 3월사이에 미국 기업체들의
91년도 자본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 미국기업들은 올해 생산확대를 위한 자본투자에
총5천4백64억달러를 투자, 전년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증가율은 86년의 3.1%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실질자본
투자증가율도 2.5%로 89년 10.4%, 90년 4.5%보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