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체들의 총취급고중 현금서비스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현금서비스한도축소 조치이후 현금서비스
한도축소조치이후 현금서비스이용금액이 대폭 줄어들면서 종래 50-60%선을
맴돌던 총취급고중 현금서비스비중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신용카드 LG신용카드등 전문 카드사들은 혐금서비스비중이
절반가량이나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LG신용카드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3개월동안 혐금서비스금액이
9백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백90억원에 비해 21.8%가 줄었다.
올해 1/4분기중 총취급고가 2천7백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현금서비스
비중은 34%선으로 이는 전년동기의 63%선과 비교, 절반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삼성신용카드도 지난 1/4분기동안 현금서비스금액이 전년동기대비 15.8%
줄어든 1천3백47억원에 그쳤으며 총취급고(5천5백2억원)중 현금서비스
비중도 24.5%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4.6%에 비해 반이상 줄어들었다.
환은신용카드는 1/4분기동안 혐금서비스금액이 1천9백3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5% 줄었고 현금서비스비중도 지난해 55.6%에서 43.8%로 크게
떨어졌다.